오늘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득안은 여행자들이 길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방식으로 지구곳곳을 걷는 이들,  

오늘도,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즐길지 하루를 계획한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항상 찜찜했던 한가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것이 '여행'이 맞을까? 그러면서 '여행을 잘 하는 방법' 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여행'을 하는 한, 그에 대한 고민은 ing 이겠지만, 그나마 한가지 깨달은 게 있다면 'what' 에서 'How' 로 그 초점을 변경해보는 것이 

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것이라는 확신이다. 

무엇을 보며 여행을 할까 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 

나의 그 나름 진지한 고민은 '다른 사람 엿보기' 즉,  나의 여행은 이런데 당신은 여행은 어떤가요? 라고 묻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은 물론, 선진여행문화를 가진 나라의 여행자들의 여행법이 참 많이도 궁금했다. 


여행자,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 '세상'이라는 단어를 자주 말하고, 세상과 연애를 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에 단단히 빠진 사람들이 아니던가? 

그래서, 지구를 더 사랑해하고 아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 그런의미로 지구를 소중히 하는 착한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세상의 여행자들, 그 첫번째, 바로 지구를 지키는 여행자, Amy Russell 이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들의 여행을 잘하는 이야기들을 다른 여행자들과도 혹은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 그들과도 나누고 싶었다. 







여행자들이 보통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이집트 카이로까지의 여행을 얘기를 할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걷기'에 대한 얘기는 아닐것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케이프타운에서 무엇을 보고, 먹고, 즐기는가에 대한 순전히 자신이 행복한 여행에 대한 얘기일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지구 반대편에서 함께 살아가는 그 누군가를 위해 케이프에서 카이로까지 걷는 여행자가 있다. 

24살의 에미러셀, 그녀와 동료인 애론은 개발국가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주기위해 자선모금 및 의식개선을 위해 

남아프리카에서 이집트까지 7,000마일(12,000km)을 걷는다


러셀 자신도 자신이 약간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2년간의 오지여행은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하는 약800만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수 있는 

자선활동을 응원하고 냉정한 단체들을 흔들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사람들은 여행할때 한곳에 오래머물지 못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사고방식을 갖기 쉽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행지의 상황을 알려면 도움을 구하고 참여하는 지역의 옹호자가 되어야 한다.  

러셀의 프로젝트가 천천히 진행될지라도 러셀과 애론은 2014년에 이집트 카이로 한바퀴를 다 걸을 계획이다.

walking4water 블로그를 통해 그들의 프로젝트를 계속 지켜볼수 있다. 






러셀이 진행하는 식수공급 프로젝트 





다음은 내셔널지오그래픽소속 여행자가 러셀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이하 NGT) : 당신에게 여행은 왜 중요한가?


Amy Russell(이하 AR) :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려는 경향이 다른사람을 끌려는 경향이 있다. 

여행은 우리에게 안락한 지역에서 벗어나게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만든다



NGT: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불붙게 한 여행이나 경험담이 있으면 얘기해달라


AR: 어렸을때, 바로 옆집에 기자와 사진가를 겸하는 이웃이 살았는데, 그는 항상 여행을 다녔다. 

나는 그가 잡은 고기를 먹었고, 그는 항상 꽁꽁얼은 고기를 선물해주었다.




NGT: 무엇이 당신이 올해의 여행가로 뽑히게 된 결과를 가져오게 한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R: 아프리카를 걸었을 때, 나는 신이 나를 그렇게 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는것을 강하게 느꼈다. 

나는 지속적으로 부당성과 가난에 대항하는 것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 확신은 나를 식수공급프로그램을 위한 지지자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세상의 물분쟁을 끝내는 것을 돕고, 그들을 잠재적으로 도와줄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NGT:  당신의 영웅은 누구이며, 왜 그런지 말해달라.


AR: 마틴루터킹 주니어, 리더십과 그의 목소리로 시민인권운동을 했다. 

“Beloved Community” 라는 그의 꿈은 인종화해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정의와 평등에 이르렀다.



NGT: 당신의 인생이나 여행과 관련한 개인적인 좌우명이 있나? 


AR: 동료인 애론이 어느 날 좋은 말을 해줬어요. "최고로 가는 인생을 살아라" 

그 말은 버리는 시간을 만들지 말아라는 거겠죠. 모든 가치를 위해 매순간을 살아라 



NGT: 당신이 여행하지 않을 때 집에 절대 놓고 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AR: 당연히 여권이다. 나머지는 모두 내게 불필요하다. 



NGT: 당신이 여행한 곳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인가? 


AR: 아프리카 가기전에 애론과 나는 로스앤젤리스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 워밍업차 걸었는데 

태평양해변고속도로를 낀 해변과 숲, 절벽의 조화는 정말 엄청났다. 아프리카에 멋진 곳이 있긴 하지만, 

그 풍경들은 여전히 나를 가슴뛰게한다. 



NGT: 당신이 죽기전 가고 싶은 3곳은 어디인가? 이유도 같이 얘기해달라.


 AR: 첫번째, 남인도,  아름다운 초원지대, 코끼리타기, 멋진 수상가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두번째, 알래스카, 그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설상차를 타야만 한다. 알래스카는 정말 멋진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세번째,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 가서 다이빙을 하고 서핑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 



NGT: 당신이 가본곳 중 사람들이 가면 좋은 여행지 한곳을 추천해달라. 


AR: 우리는 우연히 레소토에(Lesotho: 아프리카 남단의 레소토왕국)에 갔는데 그곳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정말 멋진 곳이었다. 

Sehlabathebe National Park에 꼭 가서 산기슭에 있는 집들과 동굴벽화를 봐야한다. 

그곳에서 오래 걷는다거나, 말을 탄다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NGT: 당신의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AR: 아프리카 도보가 끝나면 유럽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한가지 고민되는 것은 유레일을 이용할지 자전거를 타야할지, 아니면 그 둘다 이용할지이다. 




글.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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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opa 나비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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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기사네요, 저도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병행한 여행을 해보고 싶어지네요ㅎㅎ

    2014.01.11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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