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터키여행 중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하얀설산과 붉은 일출을 배경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본적이 있다. 


그 풍경을 마주하면서, 나의 다음 여행지가 어디일지는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꼭 기차여행을 해보리라 마음먹었더랬다.

사실, 길어야 일주일이라는 휴가기간동안 먼거리만 주로 다니는 기차를 이용하기란 쉬운일은 아니다. 

또, 기차를 타기까지 그 과정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유럽의 경우는 워낙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동남아의 경우 시설이나 

정보면에서 많이 부족한편이다.  

이런저런 핑계로 해외여행을 하면서 주로 마음 편한 뚜벅이로서만 충실했고, 어떻게 보면 기차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에 대해 좀 더 공부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기 때문에 한걸음 더 다가가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멋진 풍경사이로 잘빠진 몸매로 움직이는 기차여행은 그 나라를 좀 더 많이 알게하고 많이 

보게 해주는 여행자에게는 꼭 경험해봐야 할 교통수단이다.기대하지 않았던 풍경과 마주하고 싶다면...


지구 곳곳에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활을 충실하는 기차도 있지만 

특별한 그 무언가를 보고싶어하는 여행자에게 만족을 주기위한 독특한 열차들이 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해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줄 열차여행 BEST 5 를 소개하고자 한다. 



1. CASS SCENIC RAILROAD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CASS SCENIC RAILROAD는 증기기관차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있는 CASS에서부터 18km를 올라 1476m 높이의

 Bold Knob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3번째로 높은 봉우리)정상 바로 아래까지 오른다. 멋지고 화려한 뷰와 차갑지만 

신선한 산공기를 맡을 수 있는데 원래 CASS SCENIC RAILROAD는 잡동사니를 끌거나, 스위치백을 포함한 심한 경사를 

극복하기 위한 기관차에 맞게 사용되기 위해 1901년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전예약은 가능하며, 위로 올라갈수록 

춥기때문에 따뜻한 옷을 여러벌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 낙엽이 풍성할 때 여행하는 것이 가장 뷰가 멋있다. 


http://www.cassrailroad.com




2. White Pass & Yukon Railroad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쪽)

   


1988년도 클론다이크 골드러쉬( Klondike Gold Rush_알래스카 클론다이크지역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미국사람들이 금을 캐기위해 몰려들었던 시점)에 만들어진 협궤열차로 알래스카의 Skagway 

부둣가Taiya Inlet 에서 출발해, 878m를 올라 화이트패스( 미국 Alaska주 동남부, Skagway 부근의 산길; 높이 850m)를 

넘어 캐나다 유콘지역과 북쪽의 가장험한 곳가지 오른다.  디젤과 증기기관차는Carcross 나  Fraser Meadows로 다닌다.

미국과 캐나다사이를 이동하기 때문에 여권이 필요하며 클론다이크 남쪽의 고속도로 부근 skagway에 

머물만한 숙소들이 있고, 열차는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http://www.wpyr.com





3. The Old Patagonian Express (아르헨티나 남부)



아르헨티나 남부 산악지대 Chubut주의 파타고니아고원 Esquel에서 1주일에 2회 출발한다

이 로맨틱하고 앤틱스런 기차는 현지에서 '라 트로치타'로 불려지며. ( La Trochita_작은 협궤열차)

죽기전에 가야할 세계휴양지로 뽑힐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험한지역을 통과하여 Nahuel Pan 지역까지 

운행한다. 왕복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숙박은 Esquel에서 가능하다. Buenos Aires부터  Esquel까지는 

비행기 또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http://www.patagonia-argentina.com/i/andina/esquel/trochita.php



 

4. The Overlander (뉴질랜드, 북쪽-남쪽의 웰링턴)

   


이 분위기있는 681km 열차여행은 뉴질랜드의 북섬의 중앙을 통과해 남쪽의 웰링턴까지 여행한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국립공원의 스키리조트, Ruapehu 화산(북섬 중앙에 해당하는 지역에 위치한 행정구)

Raurimu 나선형, Hapuawhenua 구름다리(뉴질랜드 최초의 번지점프가 시작된곳)을 포함한 길이다. 

기차 뒤 전망대와 앞쪽에 밖으로 나갈수 있는 곳이 있다. 사이트를 방문하면 기차에서 볼수 있는 뷰를 동영상으로 관람할수 있다.

http://www.kiwirailscenic.co.nz/northern-explorer/




5. The Sunlander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케언즈)

    


산호가 많은 아름다운 퀸즈랜드 해안을 따라 브리즈번과 케언즈사이를 이동하는 열차이다.

이 열차는 최고의 고급서비스를 갖춘 식사와 침실서비스를 제공하며, 창문을 통해 퀸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안풍경이 미끄러지듯 스쳐지나간다. 승객들은 현지의 해산물로 만든 신선한 뷔페식요리를 맘껏 즐길수 있다. 

브리즈번에서 케언즈로 이동할수록 기후는 점점 열대성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운행시간은 총 32시간 정도 소요된다.

 http://www.railaustralia.com.au/sunlander.php



기차여행, 생각할수록 설레고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생각에 가슴이 말랑말랑해진다. 

에머랄드 빛 산호해안가를 지나가고, 분위기있는 가을 낙엽이 지는 산속을 따라 올라가며, 

광활하고 황량한 고원지대를 지나가는 영화와 같은 열차여행, 그 나라의 가슴 속 깊이까지 보고 싶다면 

열차여행은 그야말로 최고의 추억을 선물해 줄것 같다. 


[출처: 사진 및 정보 _ 내셔널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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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opa 나비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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