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시리고 귀가 따가울정도의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이었지만, 코끝으로 슬며시 느껴지는 

봄의 기운이 어느 날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2월의 주말...


이런 봄의 분위기를 더욱 한껏 느끼게 해줄 

2014년 코레일 신년음악회[코레일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월 9일 오후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코레일명예기자단이 되자마자 이런 멋진 공연의 기회를 누리게 되어서 앞으로의 활동도 너무 기대가 된다. 



올해로 2번째 열리는 코레일 신년음악회는 코레일의 임직원 및 가족, 지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2014년 코레일의 공식행사로 서초동 예술의 전당 메인홀에서 열릴만큼 규모도 큰 편이며, 많은 사람들이 신년음악회를 찾았다. 




오후 4시, 아직 공연 1시간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코레일 신년음악회를 위해 예술의 전당을 찾았는데 

2층에서 로비를 바라보니 남녀노소의 다양한 연령층 뿐만 아니라 가족,연인, 친구끼리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북적대기도 하면서 눈마저 녹일기세의 따뜻한 훈기가 로비를 꽉 채우고 있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흔히 '희망의 색'이라고 불리우는 파란색으로 디자인한 팜플렛과 포스터를 보니 뭔가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듯 했다. 



팜플렛 표지에는 이렇게 오늘 멋진 공연을 선사해줄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사진이 크게 실려있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그들의 엄청난 아우라가 느껴질정도였기에 오늘 공연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크다. 



제일 첫장을 넘기면 바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최연혜 사장님의 인사말이 들어가 있다. 

위촉식때 참석을 못해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뵐수 있었는데, 

공연 중 기립박수를 치시는 모습을 실제로도 뵐수 있었다.



5시, 정각에 시작된 음악회, 

멋진 연주를 선사해줄 국민 오케스트라인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1월 전국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주자들로 

20대부터 60대까지의 폭넓은연령대와 외국인, 음악전공자, 학생, 변호사, 의사,공무원, 가정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100명 이상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바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특징이다.

마치, 2008년도 안방을 휘두르던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현실에서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것이다.

그래서일까? 이런 배경을 알고 그들의 음악과 연주하는 모습이 더 감동적이고 열정적으로 보일수가 없다. 



게다가,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더욱 명성이 자자한 이선영 지휘자와 유명 오케스트라의 악장, 수석을 역임한 

파트별 최고의 코치진들을 영입하여 더욱 깊이있고 감동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신년음악회뿐만 아니라 매월 서울역,용산역, 부산역 등 전국주요역사 또는 전문 콘서트홀에서

30회 이상의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 음악회는 인터미션을 포함해 2시간30분 동안 1812 서곡, 목련화, 오페라'마술피리'의 

아리아 등 가곡을 포함해 평소에 많이 들었던 음악이나 유명오페라곡등을 총 7곡을 선보였다.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관계로 공연의 분위기를 글로 전달하기는 어렵지만

객석이 거의 꽉 찰정도로 참여율도 높았고, 호응도와 박수도 그 어느 연주회보다 화려했다.


특히,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우 김명민을 떠올리게 했던 이선영지휘자의 온몸을 내던진듯한

파워풀한 지휘와 소프라노 오미선씨와 테너 하석배씨의 천의 목소리 그리고 그 둘의 아름다운

조화는 물론이고 중간중간 선보인 왈츠까지 무거운 클래식컬 뮤직이 아닌 음악과 더불어 보는 재미가 있는 오케스트라였다.




가슴을 뜨겁게 달궈준 연주회가 끝나자 코레일 최연혜 사장님과 몇분이 일어서서 멋진 연주회에 화답을 하셨고, 

이어 지휘자님이 나가자마자 바로 관객석으로부터 앵콜요청과 박수가 쇄도했다. 

연주회 내내 파워풀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셨던 이선영지휘자님도 준비를 안했는데 어떡하지 라는 장난끼 

어린 얼굴로 다시 무대위로 올라오셨다. 




이어 다시 열정모드로 진행된 연주회는 갑자기 클래시컬 뮤직이 아닌 일상에서 많이 

들었던 만화주제가나 가요등 기차와 관련된 멜로디가 나오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특히, 은하철도 999에서 처음엔 다들 어떤 음악인지 모르고 있다가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의 익숙한 부분이 들리자 

박수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오케스트라와 관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마지막 공연을 장식했다. 

그래서였는지 공연이 끝나도 계속 잊혀지지 않는 은하철도999 멜로디..

공연이 끝나도 계속 이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건 그때의 감흥이 아직 잊혀지질 않아서일것이다.


예술의 전당에 크게 울려퍼지는 은하철도 999 이 노래처럼, 이 가사말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레일이 

2014에도 힘차게 달렸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더불어 좋은 공연, 좋은 인연들과 시작된 2014년 코레일 명예기자단 활동도 멋지게 시작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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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opa 나비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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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공연관람을 하고 오셨네요^^

    2014.02.24 0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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